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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육용 병아리값 육계시세 연동제 논란

육용병아리값을 육계시세와 연동하는 연동제와 관련 종계업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하반기 양계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병아리 값 연동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소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농림부가 하반기 양계산물 수급 및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을 우려 업계 자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대책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아리값 연동제가 종계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대두됐다.
우선 긍정적인 의견은 “지금 현재로서는 병아리값 연동제가 종계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양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병아리값 연동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대두됐다.
“현재 육계시세가 계열화업체들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병아리값 마저 계열화업체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원가절감을 위해 계열화 업체들이 병아리값을 낮추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전체를 놓고 볼 때 논의해볼 가치는 충분하다는 의견으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육용병아리값 연동제를 실시할 경우 PS종계병아리값도 연동제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75주령 이상의 육용종계 노계군 도태는 하반기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전제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또 백세미 방역관리 강화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드시 종계와 같은 방역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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