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 자율적으로 7월 한달 간 입식된 종란 30%를 감축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오리 수급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기가 나오고 있다. 오리협회에 따르면 추석이후 비수기를 대비 지난 6월 20일부터 한 달간 입란되는 종란을 30% 감축했지만 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며 농가들의 입식을 자제해 줄 것으로 권고했다. 오리협회는 오는 8일부터 입식되는 물량은 오리고기 소비 비수기인 추석전후에 출하되는 것으로 입식자제를 통해 생산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말복이후 부터는 오리소비가 급격히 감소되기 시작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오리고기 비수기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오리협회는 업계 자율적 감축이 하반기 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한 종란 감축은 하반기 가격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들도 입식을 자제함으로써 하반기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