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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중앙회, 일선축협 상반기 가결산 분석

일선축협 경영상태가 갈수록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축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합농협 출범 5년 만에 ‘완전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양축가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는 것.
농협중앙회의 회원조합 상반기 가결산 집계결과 전국 1백49개 일선축협은 모두 1천1백20억4천2백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축협의 올해 상반기 경제사업물량은 6조6천3백39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공제료 실적은 3천2백76억7천1백만원, 예수금은 1조7천8백36억9천2백만원, 대출금은 1조3천2백8억4천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전체 축협의 매출총이익은 5천2백95억4백만원.
1백49개 축협중 22.8%인 34개 축협이 10억원 이상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으며 6개 축협(4.0%)은 30억원 이상의 순익을 나타냈다.
흑자조합은 1백48개 축협으로 거의 모든 축협의 경영이 농·축협중앙회 통합 당시의 ‘부실’이라는 오명을 벗고 ‘맑음’이라는 경영성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것.
일선축협의 경영실적이 이 처럼 호전된 배경에는 축협과 축산업을 둘러싼 그 동안의 역경과 고통을 조합과 조합원,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강력한 자구노력을 펼치면서 내실경영에 주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양축가조합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협동조합 이념에 충실한 축협에 조합원들이 힘을 보태주었다는 설명이다.

일선축협은 상반기 가결산 결과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하반기 사업을 진행할 경우 연말 결산에서는 우리나라 협동조합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결산 결과 총 매출총이익 대비 지도관리비 비율을 92.4%까지 끌어올렸던 축협이 올해도 건전결산으로 마무리할 경우 양축가조합원들의 실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전국 1백49개 축협중 1백24개 지역축협의 경제사업물량은 3조7천4백52억4천1백만원이었으며 공제료는 2천6백84억7천1백만원, 예수금은 1조4천1백66억4천만원, 대출금 1조44억5천5백만원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축협의 매출총이익은 2천4백82억1천9백만원, 당기순익은 8백55억4천9백만원으로 분석됐다.

25개 품목축협은 2조8천8백86억5천9백만원의 경제사업량을 보였으며 공제료 5백92억원, 예수금 3천6백70억5천2백만원, 대출금 3천1백63억8천6백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축협의 매출총이익은 2천8백12억8천6백만원, 당기순익은 2백64억9천3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 2005년 상반기 가결산 결과를 지역별, 사업별로 살펴보면 경인지역 21개 축협의 경우 경제사업량은 1조4백2천2백만원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공제료는 5백82억6천만원, 예수금은 5천6백81억4천3백만원, 대출금 4천3백67억3천5백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매출총이익은 6백67억4천2백만원, 당기순익은 2백67억8천2백만원을 나타내었다.

강원지역 12개 축협은 경제사업량에서 3천2백14억3천5백만원을 나타냈으며 공제료는 2백29억2천5백만원, 예수금은 3백78억2천4백만원, 대출금 2백60억6천6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2백68억5천8백만원, 당기순익은 61억4천9백만원이었다.
충북지역 8개 축협은 1천5백36억5백만원의 경제사업량을 보였으며 공제료는 1백71억3천6백만원, 예수금 5백64억8천1백만원, 대출금 3백5억9천9백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매출총이익은 77억5천7백만원, 당기순익은 56억9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충남 대전지역 22개 축협은 9천3백9억6천3백만원의 경제사업량을 진행했으며 공제료는 3백7억2천만원, 예수금 2천2백70억5천8백만원, 대출금 1천5백45억7천4백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매출총이익은 4백92억2천3백만원, 당기순익은 1백9억2천1백만원.

전북지역 11개 축협은 경제사업량 3천95억1천4백만원을 보였으며 공제료는 2백85억3천6백만원, 예수금 2백93억9천7백만원, 대출금 1백71억8천3백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백26억3천5백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익은 46억9천7백만원을 나타냈다.
전남 광주지역 22개 축협은 경제사업량 4천6백70억5천3백만원, 공제료 4백84억1천9백만원, 예수금 9백40억5천9백만원, 대출금 4백51억5천6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2백61억5천3백만원, 당기순익은 1백10억1천5백만원.
경북 대구지역 21개 축협은 7천5백92억1천9백만원의 경제사업량을 기록했으며 공제료는 4백98억5천만원, 예수금은 2천2백58억4천2백만원, 대출금 1천4백36억7천3백만원을 보였다. 매출총이익은 3백83억2천4백만원, 당기순익은 1백24억5천5백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남 부산지역 22개 축협은 1조2백51억7천만원의 경제사업량을 기록했고 공제료는 3백92억7천1백만원, 예수금 1천7백5억3천8백만원, 대출금 1천3백82억6천3백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총이익은 8백25억4천만원, 당기순익은 1백43억2천6백만원이었다.

제주지역 4개 축협은 3천36억2천6백만원의 경제사업량을 나타냈고 공제료는 46억2천5백만원, 예수금 4백54억6천1백만원, 대출금 2백45억7천4백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백52억1천3백만원, 당기순익은 28억1천3백만원.
서울지역 6개 축협은 1조3천2백32억9천3백만원의 경제사업량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공제료는 2백79억2천9백만원, 예수금 3천2백88억8천9백만원, 대출금 3천40억1천7백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2천40억6천만원, 당기순익은 1백71억8천4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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