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무지개사료(본부장·양창근 전무)가 낙농사료 ‘골든 팻’으로 시장 평정에 나섰다. “배합사료로서 유지방을 올려준다”는 컨셉으로 등장한 ‘골든 팻’이 낙농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실제로 ‘골든 팻’을 먹인 낙농가들의 목소리는 한결같이 유량도 늘어난데다 유지방까지 증가됨에 따라 추가로 유대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가뭄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다. 낙농인 유화동씨(경기 파주)는 50마리의 착유소에서 평균 유량이 28kg이며, 유지방도 0.5% 올라 이대로라면 연간 추가 유대수익이 2천40여만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비단 이 낙농인만이 아니다. 김대근씨(경남 사천), 안종준씨(충북 음성), 황학수씨(경기 파주), 김태무씨(경남 사천), 이창근씨(충북 음성), 김원태씨(경기 포천) 등도 ‘골든 팻’과 만나 낙농하는 참맛을 느끼고 있단다. 이외에 ‘골든 팻’의 마니아는 적지 않다. 김용표씨(경남 진주), 김용관씨(전남 고흥), 곽근종씨(충북 청원), 유대석씨(전북 고창)도 ‘골든 팻’에 푹 빠져 있다. 이에 대해 무지개사료 오승훈과장(축우PM)은 “골든 팻은 낙농업계의 혁명”이라며 “앞으로 무지개사료의 혁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