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회원 1인당 1만원씩 1백27만원과 축산계 자금 23만원을 합해 1백50만원의 통일우유보내기 성금을 행사 주체인 낙농육우협회에 전달키로 했다. 또 내달 8일 여주읍 소재 은모래유원지에서 부부동반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족구·장기자랑·보물찾기 등을 통해 회원간 단합을 도모하고 우애를 돈독히 다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서울우유 동남부낙농지원센터 장정진소장은 “관내 27개 집유노선 중에서 일부 노선의 집합유 온도가 10∼15℃에 달하여 탱크로리 유통과정에서 세균수가 증가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어 문제가 있는 집유노선의 관련목장을 대상으로 검사원들이 방문 지도를 하고 있는데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소장은 이어 “원유 1ml당 체세포수가 70만 이상 연속 2회 나올 경우 지급되는 원유대는 kg당 3백50원에서 7월 1일부터 3백30원으로 또다시 인하하여 사료값도 건지지 못하는 만큼 원유질 향상에 매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