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지난 2일 파주시 금촌동에 조사료를 비롯한 배합사료 물류창고, 축분액비유통센타, 축산기계임대센타, 가축시장 등 경제사업의 종합기능을 수행할 ‘종합물류센터’를 준공한 것. 이날 준공식에는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 축산계장, 부녀회장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축협은 이날 준공된 경제사업 종합물류센터를 앞으로 부천축협을 중심으로 경기 서북부조합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최신 시설의 배합사료공장을 마련할 경우 물류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철호 파주축협장은 “이번에 마련된 종합물류센터를 앞으로 협동조합 경제사업의 중심지로 활용, 양축조합원에게 더욱 더 다가설 수 있는 파주축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예수금 4천억원이 넘는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파주축협은 탄탄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경제사업 중심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파주축협 경제사업 종합물류센터는 조합의 컨설팅팀을 주축으로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의 중심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특히 축분액비사업장비, 축산기계임대사업을 위한 장비와 그린농업의 전초기지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축협 경제사업 종합물류센터는 옛 금촌 가축시장부지에 5억7천1백여만원이 투입돼 마련됐다. 지상 1층, 5동 4백79평의 창고와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파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