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바이오텍(대표이사 장현철)은 최근 ‘자동 육질판정 프로그램(Super-scope2.0)’을 개발, 한우농가 및 관련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바이오텍은 “이번에 개발한 ‘자동 육질판정 프로그램(Super-scope2.0)’은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육질진단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 마디로 디지털 시대에 맞춰 현장 판독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는 것. 소프트바이오텍의 ‘자동 육질판정 프로그램(Super-scope2.0)’은 17인치 모니터를 통해 현장에서 칼라로 직접 손쉽게 등지방 두께와 등심단면적 측정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프트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 2001년 일선축협 및 지자체등에 1백여대의 초음파 육질진단기를 공급한 바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동 육질판정 프로그램은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을 한 차원 뛰어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우 육질 진단시 마블링 스코어는 물론 육색, 지방색, 조직감 등에 대한 평가가 기본요소인데 그동안 초음파 진단기에서는 측정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는데 이번에 ‘자동 육질판정 프로그램(Super-scope2.0)’으로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이 소프트바이오텍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프트바이오텍은 농가들도 손쉽게 자가 육질진단이 필요한 칼라 자동 육질판정 프로그램 개발을 바탕으로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지원을 위한 축산종합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