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방역과 직원들이 김포국제공항에서 실시되고 있는 국경검역 현장을 직접보고 모두들 2중 3중의 철저한 검역에 감탄하며 하는 말이다. 국내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방역과의 위성환 과장과 직원들은 지난 4일 과의 날을 맞아 국경검역의 최일선인 인천지원(지원장 임경종)을 방문해 국경검역의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날 임경종 인천지원장의 안내로 인천공항 내 발판 소독조와 휴대 축산물 검색을 위한 탐지견 활동 모습 등을 견학하고 홍보도우미들과 직접 공항 내 홍보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한, 오후에는 실제 검역을 위해 동물들이 계류되고 있는 영종도 계류장과 탐지견센터를 방문해 탐지견의 훈련모습을 보았으며 인천지원 직원들과 각각의 업무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성환 과장은 “국경 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방역과 검역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경검역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업무를 추진하면서 특정지식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의 고객이며, 외부의 고객이든 내부의 고객이든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눈높이를 맞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의 날 행사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부서 직원들이 현장 경험과 자신들의 업무 추진을 위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검역원에서 지난 7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업무 중의 하나이다. 이외에도 기능별 상호이해를 위한 업무혁신의 날과 개인별 직원화합의 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장 분위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검역원 인천지원은? 인천지원(지원장 임경종)은 검역 1,2,3과와 축산물위생과, 평택출장소 등으로 구성되어 78명의 직원들이 인천과역시 및 경기도 13개 시의 국경 검역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47개국 130개 도시에서 1일 3만3천여명이 170편의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천항은 중국 10개지역에서 주당 6천여명, 평택항도 중국 2개지역에서 주당 2천여명이 운항하고 있다. 국경검역 업무로는 연간 동물 1만2천6백여건과 축산물 3만8천8백여건, 휴대축산물 1만7천5백여건에 대해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휴대축산물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발판소독조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평택항 등에 2백여개를 설치 관리하고 있으며 외국 산업 연수생 방역조치, 남은 음식물 하역금지, 휴대축산물 구제역 정밀 검사의뢰, 수입조사료 검역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항공기내 비디오 방영과 전광판 운용, 배너광고, 안내방송,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34두의 탐지견을 투입해 검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