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는 가축통계조사와 축산물생산비조사가 축소된다. 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실태조사와 농촌 사회·복지·문화·관광 현상 조사와 농업경영인력 변동실태조사는 신규로 추진된다. 농림부는 농업정책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새로운 통계를 개발하고 활용도가 낮은 통계를 폐지·축소하는 것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농업통계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지난 3월 정부혁신지방분권위 ‘국가통계인프라 강화방안’에 의거, 농업·농촌 여건변화에 맞춰 농업통계를 개편, 농업통계 개선 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된 것. 농업통계개선 종합대책 주요 내용에 따르면 정책추진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통계는 신규로 개발 추진하는데 여기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실태 조사, 농촌 사회·복지·문화·관광 현황 조사, 농업경영인력 변동실태 조사, 시·군단위 지역통계 추가 생산 제공, 농업·농촌 동향 모니터링 조사,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담당기관을 농협중앙회에서 농관원으로 이관 추진한다. 반면 신규통계 개발 여력 확보를 위해 목적이 달성됐거나 중복 또는 우선순위가 낮은 통계는 폐지·축소되는데, 폐지되는 것은 논벼 병충해방제상황조사와 농업기계화율 조사, 누에사육·양잠규모 조사 등이며, 축소되는 것은 가축통계조사 항목·빈도로 연 4회에서 2회로 줄이되 동태분석은 농경연에서 월단위 관측조사를 활용토록 한다. 축산물생산비조사 항목도 6종에서 3종을 축소하고 육계 등은 농진청 소득조사 폼목으로 전환한다. 이외에도 통계기획부터 공표까지 단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사기법의 선진화와 통계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업통계 생산자·소비자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김달중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계·사업부서 계장급을 실무추진 T/F팀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