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산축협(조합장 오교만)은 지난 11일 언양읍 축산회관에서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축종별(한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교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한우 사육농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소 부루세라 병에 대해 많은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전반적인 한우사양관리에 대해서도 확실한 정립과 함께 최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주)농협사료 원유석 전무의 ‘우리 소 좋은 한우’라는 주제로 한우사육 두수의 변화에서 부터 면역백신의 시기, 방법 등 전반적인 한우 산업을 조목조목 짚어 보았으며 백순용 전 성균관대 교수는 우리나라 소 부루세라의 감염현황과 대책, 송아지 설사병 종합대책 등 한우 산업의 대표적인 악성 질병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백순용 교수는 “송아지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송아지 우사는 최소한 5℃이상의 보온을 유지해야 하며 분만과 동시에 초유를 충분히 먹일 것”을 주문하고 “설사가 예상되면 송아지 분만 후 24시간 내에 항생제를 구강에 투여하면 예방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울산=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