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9일 무안군 승달예술회관에서 제6대 나상옥 조합장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화갑 민주당 대표, 고길호 신안군수, 황창주 전 국회의원,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도내 축협조합장, 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원조합장, 관내 지방의회 의원, 축산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나상옥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선 없이 무투표로 다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제1의 축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 내실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 권익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조합장은 또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신도청 입주, 무안국제공항 개항, 기업자유도시 유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 등을 지역 축산업과 조합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조합장은 “이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합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협동조합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조합장은 또한 “얼굴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우수 축산물의 브랜드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지역 축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 자리에서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무안=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