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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한우농가-새한도축장도 ‘상생’ 선택

“한우 없이 도축장 없다”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는 지난 9일 한우자조금 납입율이 경북지역 도축장 중 가장 저조한 안동 새한축산에서 평화적인 항의집회를 실시하고, 도축장 대표를 만나 자조금 거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한우협회 회원농가들은 ‘한우 없이 도축장 없다’, ‘자조금 미납도축장은 한우농가 공공의 적’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도축장 영업방해는 최대한 자제한 체 평화적인 시위를 펼쳐 우려됐던 경찰과의 충돌사태는 없었다.
전영한 도지회장은 “새한축산의 경우 협회의 수차례 방문과 설득에도 불구하고 7월말 현재 32%의 자조금 납입율을 기록, 경북지역 평균 납입율 82%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근 경북북부 도축장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불가피하게 집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축장 대표, 축산기업조합, 한우협회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상에서 도축장 측은 오는 16일부터 100%거출을 약속하고 이를 확인하는 문서를 한우협회 측에 전달했다.
경북도지회는 앞으로도 자조금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도축장, 유통업자에 대해서는 협회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집회에는 예천, 영주, 의성 등에서 참석한 한우농가 130여명이 함께해 한우농가들의 결집력을 돋보이게 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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