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이영재)이 여름철을 겨냥한 하절기 특수사료를 공급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양계조합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하절기 특수사료를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혹서기 동안 산란율 저하 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양계조합사료는 더위에 취약한 닭의 특성을 고려해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베타핀(비테인)과 비타민 등 영양소함량을 높이고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료의 부패를 막기 위해 곰팡이 독소 흡착제, 전해질제제 등을 첨가했다. 때문에 조합사료를 이용한 농가의 경우 일반농가에 비해 열 스트레스에 의한 폐사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산란율 감소도 적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혹서기를 대비해 사료저장빈 차열도색을 무상으로 지원해 사료냐 영양소파괴 및 품질저하를 최소화 시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한국양계조합은 양계전문컨설팅그룹인 네오바이오 및 지역양계전문수의사와 질병위생용역계약을 맺고 현장감있고 효율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