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건설기계 전문생산업체인 ‘토마스 이퀴프먼트(Thomas Equipment) 2004 Inc’사가 국내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 거점기업인 토마스아시아(대표 임철진)는 지난 5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 최근 설립한 공장에서 ‘(주)토마스아시아 오픈 및 시연회’를 갖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토마스아시아 측은 농업용 스키드로더 135, 85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의 장비를 생산·공급한다. 아울러 국내시장뿐 아니라 서남아시아 및 호주,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 첫해인 올해에는 총 6백70대를 생산할 계획이고 이를 점차 확대시켜 오는 2009년까지 연간 3천3백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마스아시아의 노진석부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시장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해=이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