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AI센터협의회가 당분간 이종영 회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협의회는 이준길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지난 9일 대전 유성에서 이사회를 개최, 이부회장(이천AI센터 대표)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이어 오는 9월 총회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 전임회장의 잔여임기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이준길 전회장은 이와관련 “과거에 비해 협의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데다 회장의 업무도 대폭 증가, 너무나 벅찬것이 사실”이라며 “더욱이 개인사업 규모가 확대된데다 기존의 관련단체일도 적지 않아 협의회 운영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중도하차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업계일각에서 “최저가격 준수제 및 일요일 배송중단 등 유통개선사업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유통개선 사업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