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으로 비춰본 양돈 농가들의 삶의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돼지농장 사진콘테스트’에서 경북 예천의 김구진씨 출품작 ‘옥상에서 바라본 삶의 터’<사진>가 1백43점의 경쟁작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 양돈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콘테스트 최종심사에서는 또 경기도 안성 양호근씨의 ‘돼지울의 봄날’과 서울시 서초구 여성복씨의 ‘친환경적인 돼지농장’이 우수상을, 전북 김제 이현숙씨의 ‘자유시간’과 경북 영주 조복래씨의 ‘진짜 돼지는 어디갔어’, 전남 영암 박은주씨의 ‘자연과 어우러진 초록빛 농장 1’이 특선으로 각각 선정됐다. 농림부와 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소비자단체 등 8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대상작 선정 배경에 대해 “자연과의 조화와 깨끗한 양돈장 환경을 잘 표현, 친환경적 양돈산업 이미지가 부각된데다 돈사와의 주변환경 구도가 훌륭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