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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석대목 한우고기 확보 ‘고민’

“추석 대목 한우고기를 잡아라”
이는 요즘 유통업체들의 키워드다. 특히 올해는 미국산 쇠고기의 물량을 한우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소비량 맞추기에 고심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전체적으로 봤을 때 올 추석 한우의 판매는 매우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갈비의 가격이 너무 올라 무턱대고 물량을 확보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미산쇠고기 수입금지의 영향으로 올 추석 한우갈비 가격은 kg당 최소 4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통업체들의 이 같은 고민은 어쩌면 당연한 것.
추석 전까지 한우소비가 늘어나다 추석을 정점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소비패턴이다.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판매량을 높게 전망해 재고가 생기면 이를 처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것이다. 반대로 판매량을 낮게 전망하면 쏟아지는 주문량 때문에 진땀을 흘리게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랜드 경영체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순한한우 브랜드 사업단의 천창환팀장은“추석을 앞두고 계약업체 측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며 “물론 당초 계약한 물량보다 많은 양을 업체 측에서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조력자로서의 역할인 동시에 지금 같은 시기가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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