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제5회 한우인의 날 행사준비 및 한우자조금 활성화 방안 등의 안건으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전국에서 4천명이상의 인원이 참석하는 대형행사를 치를 수 있는 단체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한우협회가 비교적 짧은 역사이면서도 이 정도의 역량을 가진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농가들의 관심과 결집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우인의 날 행사는 한우농가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배 전남도지회장은 한우인의 날이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최하는 전남도 뿐 아니라 타 지역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 거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제5회 한우인의 날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전남 장흥군 탐진강 천변 유원지에서 열린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