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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협 “내농장 내가 가꾸고 지킨다”인식 확산

최근 한우 자조금 사업을 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깨끗한 축산, 아름다운 농장, 안전한 축산물을 테마로 하는 크린팜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우는 비교적 개방적인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어 악취나 분뇨 등의 문제가 없는 축종에 속한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한우 농장들은 농장주의 무관심 속에 지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우협회는 앞으로 크린팜 운동을 통해 양축가들에게 깨끗한 농장 만들기의 필요성을 주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루세라 등 가축질병 예방에도 적극 참여해 내 농장은 내가 스스로 지킨다는 의지를 고취시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클린팜 운동을 통해 가축질병의 예방은 물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깨끗한 한우산업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남호경 회장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 가꾸기는 우리 축산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운동입니다”
지난 17일 긴급회장단회의를 끝내고 본지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 가꾸기’ 캠페인에 기꺼이 참여하며, ‘이제는 크린팜’ 스티커 부착식을 가진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이 캠페인이 단순히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전시적인 캠페인이 아님을 강조한다.
남 회장은 “축산업은 그동안 가축분뇨나 질병 문제를 이유로 부정적으로 인식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나아가 우리 축산물이 외국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비록 가격경쟁력에서는 떨어지더라도 안전성 경쟁력에서는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또 “한우 사육은 사실 타 축종에 비해 항생제 사용등 안전성 문제에 대한 걱정을 거의 할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부루세라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회 또한 이를 위한 조직적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장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미는 것 또한 한우를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사육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한우를 최고급육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일인 만큼 한우 사육현장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 가꾸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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