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사업조합 도별 대표 조합장들은 지난 24일 농협중앙회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조규운 보은축협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이정우 해남축협장이, 감사에는 남길우 양평축협장이 선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우개량사업조합장 19명과 이정호 농협중앙회 상무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한우 육종농가 신청이나 선정시 조합 생축장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 협동조합의 역할이 모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한우자조활동자금 거출에 축협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별 협의회를 통한 분위기 확산에 한우개량조합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한우자조활동자금 거출에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농협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한우팀은 한우사육 전망과 소값 동향에 대해 보고하고 한우개량사업 추진실적과 앞으로의 계획, 한우자조활동자금 추진현황, 조합 생축장에서 급여하는 사료에 대한 영세율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