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축협의 지휘봉을 이어받은 제15대 안병열 조합장에 대한 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속적인 협력, 이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지난 임기동안 축산진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근제 조합장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과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이날 행사는 오늘날의 함안축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과 미래상을 짐작케 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조근제 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대가 없이 오늘을 맞게 된 것은 많은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의 덕분이라고 말하고 30년간 축협에 몸담아 오신 신임 안병열 조합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축산현실의 어려움을 헤쳐 나감과 동시에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병열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 실익사업 전개와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찾고 싶은 조합, 조합원과 함께 상생하는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함안=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