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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초식가축 ‘유기농법’ 사육 전망 ‘청신호’

유기농 축산을 위한 초식 가축의 조사료 생산 비용이 의외로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초식 가축의 유기농법 사육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농진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에 따르면 유기축산 실현을 위한 유기조사료 연구를 지난 2002년부터 수행해 온 결과 유기조사료 생산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일반 조사료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연구소에서 방목 초지와 사료작물 재배시 유기조사료 생산성에 대한 분석 결과 초지에서는 유기재배 조건에서도 수량 감소폭이 1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유기재배시에는 수량이 40%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권장할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다만 수수와 수단그라스 교잡종은 유기 재배에 의한 수량 감소폭이 작아 유기 조사료 생산을 권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초지나 사료작물은 일반 농작물과는 달리 농약의 사용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화학 비료 사용 또한 자체 생산되는 가축 분뇨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 순환 농업이 가능하다며 한우, 낙농 등 초식 가축의 유기농 사육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축산연구소는 앞으로 두과 사료작물을 이용한 유기 조사료생산, 지역별 작부체계 설정, 유기축산을 위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초지조성 기술 개발 및 초지·사료작물포에서 생태적 잡초억제 재배기술 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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