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경양돈조합장 선거가 한영섭 현조합장과 이재식 전 이사의 양자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부경양돈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 26일 이틀에 걸쳐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이들 2명이 접수했다고 지난달 27일 공고했다. 이에따라 부경양돈조합은 오는 9월6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영섭(57) 후보는 진주산업대학교 출신으로 대한양돈협회 김해지부장 및 부경양돈농협 제4·5대 이사를 거쳐 지난 ‘97년 10월 부경양돈조합 6대조합장으로 선출됐으며 7대 조합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재 농협중앙회 이사. 이에 도전하는 이재식(44) 후보는 국립창원대학교를 졸업한 농어민후계자로 부경양돈조합 이사·감사 및 전국양돈조합연합회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양돈협회 부회장과 김해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양돈자조금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