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용배합사료에 이어 돼지도축두수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돼지도축두수는 98만3백9두로 1백만두선이 무너지며 전월보다 4.4%, 전년동월과 비교해 무려 12.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전인 지난 2000년 7월(97만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올들어 총 도축두수 역시 8백36만두가 생산된 전년동기 대비 8.5%가 줄어든 7백64만9천두에 불과했다. 이가운데 수퇘지의 경우 48만7천4백31두로 전월대비 4.4%, 전년동월 대비 11.8%가, 암퇘지는 49만2천8백78두로 전월대비 4.4%, 전년동월 대비 13.5%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도 지난달 5년만에 가장 적은양이 생산되며 ‘40만톤’ 시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