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이 여성양돈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회장은 지난달 25~27일 전북 김제의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여성양돈대학’ 교육에서 ‘자조금과 한국양돈’을 주제로한 특강을 통해 최근 양돈산업에 있어서 여성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섬세한 여성의 손길이 닿으면 농장생산성은 더욱 높아질수 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그 중요성에 걸맞는 여성양돈인들의 자질향상을 당부했다. 한편 농림부와 양돈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양돈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축산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세진양돈컨설팅 김기룡 소장의 ‘기초사양관리’, 원산농장 이욱희 대표의 ‘봉침효능과 그 실제’, 태성동물병원 양호식 원장의 ‘돈사의 약품관리’, 양돈연구소 정현규 소장의 ‘질병과 소독’ 등 농장관리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