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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려동물 검역 선진국 수준 맞춰야”

검역원, 반려동물 분야별 협의체 첫모임서 강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학과 동물약품업체, 동물병원 등의 종사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주요 토론내용은 반려동물의 주요 질병에 대한 전국적인 기초 조사가 우선적으로 필요함이 강조되었고, 수입된 반려동물로부터 외래성 질병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검역 검사를 선진 외국의 수준에 맞추어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되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높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리와 노령견의 폐사체에 대한 처리방안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대학에 대해 검역원이 하고 있는 일과 관련 법규정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위생과 질병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내외부 위원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반려동물의 질병과 위생·사양관리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모색하고 현장애로 기술을 수요자 측면에서 적극 발굴해 나가게 되며 분야별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개최하여 현장애로기술 등 새로운 국가연구과제 발굴 및 제안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의 국가연구사업이 내부제안과제 위주로 실시했으나, 검역원 주요 사업의 혁신 차원에서 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소비자 및 기술 수요자의 요구에 근거하여 발굴하고 국가연구사업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소, 돼지 등 산업동물에 대한 연구사업이 대부분이었으며, 반려동물 부분에 대한 연구사업 수행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현장 및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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