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환경테크는 자사 생산 오·폐수 및 축산분뇨 산기장치인 ‘옥시제트(Oxy Jet)’ 설치 농가에서 고형분 분해가 되지 않을시 설치비 전액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이 제품은 악취, 가스가 발생하는 축산분뇨 등의 생물학적 반응을 촉진, 호기성 발효가 일어나도록 대량의 미세(0.1~3㎜)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고형분을 효율적으로 산화해 슬러지를 분해시키는 장치. 따라서 고액분리작업이 필요없을 뿐 만 아니라 탱크의 슬러지 해체는 물론 분뇨를 단시간내에 완전발효시켜 고형분과 악취, 점도, 분뇨 절대량을 감소시킨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분뇨가 60cm 이상만되도 가동이 가능하고 깊이 4m이상 탱크, 넓이 1백평이상 탱크에도 단 1대 설치로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환경테크의 한관계자는 “옥세제트는 일반브로워나 수중펌프 방식에 비해 산소용해율이 3~10배 이상 높다”며 “경운기로 갈아서 퍼내야만 하는 오래된 슬러지까지도 짧은시간에 완전히 액체화시키는 등 제품 설치 농가들에서 그 효과를 거듭 확인한 만큼 자신있게 환불제를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