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시흥 김형중씨 농장, 두쌍둥이 이어 세쌍둥이 송아지 분만

【경기】 소규모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김형중·박오복 부부(시흥시 금이동 616-2)는 최근 임신우 한 마리가 세쌍둥이 송아지를 분만해 신바람이 났다.
지난 2001년부터 한우를 사육하기 시작한 김씨 부부는 2개월 전에도 두쌍둥이 송아지<사진>가 태어난데 이어 세쌍둥이 분만으로 경사가 겹쳤다며 즐거워했다. 김씨 부부가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이에 따라 2개월 사이 4마리에서 9마리로 늘어났다.
김씨 부부는 지난 72년 소규모로 돼지를 사육하면서 축산을 시작해 한때 낙농으로 전업을 했다가 지난 2001년 한우를 사육하기 시작한 축산인.
김씨 부부는 처음 낙농을 시작할 때 축협에서 첫 유대를 받아온 기억을 되살리며 “그 당시 거금을 받을 땐 꼭 도둑질 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 말하면서 “가축사육을 하면서 돈이 따라 붙는 운이 있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김씨 부부는 한우번식을 하면서 어미소들이 송아지를 낳을 때마다 자식을 낳고 품에 안는 기분이라며 “자식처럼 애지중지 사육해 50두 정도로 사육규모를 늘려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소개했다.
김씨 부부는 지난 2001년 임신우 한 마리와 암송아지 두 마리를 구입해 한우사육을 시작한 이래 두쌍둥이, 세쌍둥이 송아지 생산에 성공하면서 한우사육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며 최선을 다해 최고의 한우를 키워 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흥=김길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