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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품업체, 분유 수입 자제를”

최근 우유 소비 부진으로 잉여 원유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제과ㆍ제빵 등 식품업체들이 분유 수입을 자제하고 국내산 분유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유제품 수입량은 7만3천9백94톤, 1억7천60만7천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7천57톤, 1억3천5백47만4천달러어치보다 물량으로는 10.3%, 금액으로 25.9%가 늘었다.
이중 제과 제빵업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혼합분유의 경우 1만4천2백40톤, 3천5백59만6천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3천1백34달러, 2천7백44만8천달러보다 물량으로는 8.4%, 금액으로는 29.7%가 늘었다.
낙농업계는 이에 따라 제과 제빵업체에서 분유 수입을 줄이고 국내산 분유 사용을 늘림으로써 국내 낙농업계와 상생하는 노력을 보여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식품업계는 과거 낙농진흥회가 국내산 분유를 2천원대에 공급했을땐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최근 원유가 남아돌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산 분유 가격은 수입분유 가격보다 2~3배 높기 때문에 국내산 분유 기피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따라서 남아도는 국내산 분유의 가격 인하 등 국내산 분유 사용 유도책이 강구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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