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소장 강병오)가 회원축협과 종돈부문 사업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에 F1모돈을 월 1백50두씩, 연간 1천8백두를 공급하는 전략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농협 종돈사업소는 우량 종돈 보급을 통한 조합 돈육 브랜드사업을 지원하면서 종돈사업부문에 대한 중앙회와 조합간 계통사업 이용기반을 마련, 협동조합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파주축협과 전략적인 사업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우촌 뿐 아니라 일선조합의 종돈 공급기지로 종돈사업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 이정현 농협 축산지원부장은 “파주축협과의 전략적 종돈사업 제휴방안은 협동조합간의 사업협력을 통해 양돈조합원에게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는 조합원 실익제고 사업”이라며 “종돈부문에서 조합과 중앙회간의 사업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파주축협은 모범적인 계열화사업 체계를 갖추고 ‘도토미’라는 돼지고기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선도조합으로 종돈사업소와의 사업협력으로 우량종돈을 조합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