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채란지부는 이번 소비촉진행사에 직접 생산한 계란 1만5천개를 자발적으로 모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콜레스테롤 등 계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김포지부는 소비촉진행사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김포채란지부는 지난달 10일에도 지부회원들이 계란 15만개를 자발적으로 모아 북한에 보낼 계획이었으나 북한 당국에서 검역과 보관상의 문제로 무산됐지만 이 계란들은 서울, 경기 일대의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계란소비촉진 운동에 김포축협도 함께 참여, 매장에서 계란을 나눠주기도 했다. 김포채란지부의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계란값 하락에 대해 수동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양계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홍보함으로써 지역 계란값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김포지역은 이러한 협회활동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계란수급측면에서 안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양계인들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