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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분야별 전시 트렌드를 보니…

자연과 환경, 인간을 생각하는 ‘안전성’에 초점

■배합사료분야:역시 배합사료업계의 트렌드는 자연과 환경, 인간을 생각하는 위생과 안전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두산 백두사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 깨끗한 농장이란 컨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생각하며 곁에 다가가고 있다.
선진은 선진의 돈육브랜드인 ‘크린포크’답게 깨끗함과 안전성을 내세웠다.
우성사료는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즐겁고 행복한 축산이란 컨셉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도드람B&F· 서울사료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우선주위를 강조하고 영원한 동반자임을 주지시켰고, 이지바이오시스템은 유기축산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자신감과 비전을 심어주는 미래의 장을 만들어 축산업의 희망을 제시했다.
CJ Feed는 국제축산박람회에 걸맞게 한국 축산업의 세계화 국제화에 CJ가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천하제일사료는 역시 ‘사료도 식품처럼’ ‘Safe food happy life’를 내세워 무엇보다 안전성을 부각시켰다.
카길·퓨리나코리아는 전공장에서 정부로부터 HACCP인증을 획득한 자부심을 담은 ‘feed for food’를 걸고 축산업과 축산식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렸다.


국내 15개 동약업체 대거 참석…브랜드 홍보 열정

■동물약품분야:국내 박람회 중 유례없이 15개의 동물약품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자들도 동물약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홍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점이 눈에 띄었다. 30여년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해온 삼양애니팜의 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자사 제품에 대해 많이 본 제품이나 삼양애니팜에서 생산하는 것인 줄은 몰랐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삼양애니팜이라는 사명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있어 박람회 참가를 통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 태국 VIV를 통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여 관심을 모았던 중앙백신연구소의 경우 국내 유일의 PRRS 사독백신 신제품을 주력으로 홍보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중앙백신연구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백신을 포함해 15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성미생물연구소의 경우도 그동안 전시를 통한 홍보에 앞서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추구해 왔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점을 느꼈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여러 동물약품 업체와 함께 단미사료 업체들도 참가해 첨가제 등을 적극 홍보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다양한 신제품 선봬 ‘눈길’

■기자재분야:2005축산박람회에서 기자재 분야에서는 환경 제품과 축분 처리 제품 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 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분 처리시 톱밥, 왕겨 등 수분 조절재를 분뇨의 수분 함수율을 맞추기 위해 투입하였으나 수분 조절재를 사용하지 않고 축분에서 고액분리기에 의한 함수율 조절로 발효퇴비를 제조하는 자원절약형 제품과 액비탱크나 저장조에서 효율적 폭기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전시되어 친환경 축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축분 처리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또한 제품의 정밀성과 저소음, 외관의 미려함, 섬세함이 예전의 전시와 사뭇 달랐다. 돈사의 바닥재와 급이기외 로봇착유기와 송아지 방등 과거에 없던 신제품으로 낙농가와 한우인의 눈길을 받았다.
양계 제품은 다양하지 못한 가운데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소의 자동 브러쉬와 음수 살균기등 가축의 복지향상 제품에서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편 외국 바이어들은 전시 업체를 방문, 상담을 갖고 즉석에서 제품 공급을 희망하는 등 기자재 수출 전망을 밝게 하기도 했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전황진 부회장은 “제품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은 상당 부분 선진화 되었다”고 말하고, 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같은 국제 박람회에 외국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온 점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또 심상무 협회 고문은 이젠 우리도 중복투자가 없이 경쟁력 강화와 수출산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국제 감각을 갖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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