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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국 참여업체·관람객이 보니…

▲크리스 잭슨(BPA 수출프로모터·British Pig Association)=BPA는 한국의 종축개량협회와 유사한 단체로서 1884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 세미나 등을 통해 영국의 육종현황과 기술을 알리고 우수종돈 공급에 노력해 왔다. 때문에 한국이 전혀 낮설지 않지만 이번 박람회는 수많은 전시업체와 다양한 출품제품, 참관객규모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한국축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발산한 행사였다. 특히 종돈전시장에 출품된 여러 종돈들은 큰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종돈개량은 많은 발전을 거듭, 우수한 수준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한국은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장이며 또한 영국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내 유관단체와 연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테츠오 야마시타 토마스(일본 양돈컨설턴트 · BERKSHIRE ENCOURAGE AGENCY CO. LTD)=일본의 한 잡지사의 소개로 이번 박람회장을 찾게 됐다. 한국 축산업의 높은 수준을 짐작케 하는 대회였다. 얼마전까지는 축산업을 배우러 일본으로 찾아왔으나 이젠 한국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 것이다. 수년전 일본에서 개최된 나고야 박람회보다 전시업체나 참관객 규모면에서 훨씬 큰 행사임이 분명하다. 해외박람회를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는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한국축산인들의 열정을 알수 있었다. 일본에서 접할수 없었던 특이할 만한 신기술이나 신제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기존 제품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 대거 출품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모두 3개관으로 분리돼 있다보니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고 찾아다니는 것도 불편했다, 일부 전시관의 경우 냉방시설이 부족, 참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박람회인 만큼 얼마든지 개선되고 발전될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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