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축협(조합장 박상진)이 열린 경영과 조합원의 소득사업을 중점 추진하면서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산축협은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참여하는 각종 조합 사업을 추진, 조합과 조합원과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이를 조합발전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것. 박상진 조합장이 직접 양축현장을 찾아 조합원이 양축을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조합 경영에 적극 반영하면서 조합도 새롭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예산축협은 조합원 양축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조합이 판매해주고 농가는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 확대에 주력하면서 조합과 조합원의 일체감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기간 원유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관련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유업체를 대상으로 우유를 안정적으로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해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예산축협은 또 한우와 낙농·양돈 등 전 축종을 골고루 조합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조합으로서의 역할 증대에 노력하면서 양축농가 실익제고와 조합 발전이라는 경영목표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예산축협은 현재 올 사업계획의 79%를 달성하고 3억3천여만원이라는 당기순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진 조합장은 “현장 중심의 조합,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경영에 주력한 결과 조합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예산축협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을 기하는 경영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합은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조합원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