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료업계의 북한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북 협력 사업이 호조를 띠면서 축산·사료업계도 이에 맞춰 북한과의 활발한 접촉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 김영옥 천하제일사료 부회장은 북한을 방문, 다각적으로 사업 진출 방법을 모색중에 있으며, 또다른 사료전문기업도 북한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전문조합은 통일농수산사업단의 일원으로 이미 양돈사업에 진출해 있으며 앞으로 사료분야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방문, 배합사료사업 진출 여부를 놓고 시장 조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