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총체보리사료를 이용한 ‘굴비촌청보리한우’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 영광축협은 총체보리사료 최대 생산지인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굴비촌청보리한우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광축협은 지난해 지역 80여 한우사육농가로 구성된 굴비촌청보리한우작목회를 결성했으며 올들어 조합 가축시장에 TMF(완전혼합발효사료·Total Mixed Fermentation Feed)공장 설립을 추진, 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TMF사료공장은 건물면적 2백평으로 4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특히 영광군에서 2억5천만원을 보조지원 받았다. 영광축협은 TMF사료공장 준공과 함께 시제품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한우브랜드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희우 조합장은 “영광지역 한우사육농가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한우브랜드화사업이 영광군의 지원과 지역 한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유명백화점으로부터 판매교섭이 들어온 상태여서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영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