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사업이 전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쌓으면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기회 있을 때 마다 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하면서 “좋을 때 일수록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양축가조합원, 회원축협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챙기자”고 말한다. 송 대표는 지난달 29일 축산경제 경영전략회의와 지난 1일 농협사료 창립기념식에서도 “통합농협 출범 초기 축산경제 사업은 유사업무 통합 1호, 적자사업 1호로 지적받아 왔지만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농협중앙회 내에서 ‘성공모델’로 평가받을 정도로 제자리를 찾아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단체나 기관이 할 수 없는 사업, 조합원을 위해 꼭 필요한 경제사업을 개발해 존재가치를 증명해 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송 대표는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은 승진에서 특별 우대하는 개인별 성과유지 인사관리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부서 또는 보직 배치에서도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사업을 주저하거나 과거를 답습하는 자세를 버리고 협동조합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과 조합에게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하는 송석우 대표. 송 대표를 구심점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축산경제의 2005년말 성적표를 주목해 보자.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