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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조금 거출기관에 사료업체 포함 강력 요구, 채란농가들의 자발적 노력 부족 자성도

채란업계가 자조금 거출기관에 배합사료업체를 포함시켜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했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답보상태에 빠진 산란계자조금을 조기추진하고 배합사료업체를 거출기관으로 포함시키기 위해서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채란분과위는 지난 4월에 산란계자조금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7개 배합사료업체들이 산란계자조금을 배합사료 판매시 거출하는 것에 대해 동의서를 보내온 이후 실적이 없고 배합사료업계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강경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채란업계는 회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배합사료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협조적인 업체의 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료를 교체해 줄 것으로 요청키로 했다.
하지만 농가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분과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농가들의 노력도 없이 무조건 배합사료업체에게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실제로 “올해 계란 임의자조금으로 1억5천만원을 거출키 했지만 지금까지 납부된 것은 6천여만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농가들을 보고 누가 협조해 주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배합사료 판매시 거출할 때 1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도 못 거출하는 농가들을 보고 대납에 대한 배합사료업계의 우려도 이해할 수 있다며 농가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때 배합사료업계에서도 협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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