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가 동남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계협회가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최근 일본,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유럽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겨울철새의 이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협회는 특히 전국의 주요 철재 도래지와 인접한 농장에서는 철새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은 물론 농장주변 소독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인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하고 각 도지회 및 지부에서는 회원농가들에게 이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수의과학검역원(031-461-1801)이나 협회(02-588-7651)로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