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조합장은 “우유 감아 팔기 등이 성행되고 우유소비가 부진해 낙농조합원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축협이 조합원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낙농가와 젖소 사육두수가 최근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잉여원유가 계속 체화돼 분유재고량이 적정 재고의 3배를 육박하고 있어 낙농산업 기반이 갈 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조합 입장에서 낙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축협 임원들과 낙농가들은 ‘우유는 완전식품입니다’, ‘골다공증, 우유로 해결하세요’ 등 우유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면서 “완전식품인 우유를 마셔 건강도 유지하고 낙농인들의 어려움도 돕자”고 호소했다. 인천축협은 현재 모든 사무실에서도 우유 한잔 더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조합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도 우유를 권하고 있다. ■인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