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 연합마케팅 사업 중에서 총체보리사일리지 생산·구매 사업이 올해 상반기 동안 3천75톤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축산지원부 낙농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광축협과 익산군산축협 등 2개 조합을 생산조합으로, 서울우유·수원축협·횡성축협·서산축협·천안축협·논산축협·대전우유·백제낙협·문경축협·산청축협·사천축협·거창축협 등 12개 조합을 구매조합으로 총체보리 생산·구매 연합사업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낙농팀은 지난 2일 축산·경종농업간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국내 자급조사료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조사료 연합마케팅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생산부문 조합 관계자들은 정부의 친환경 인증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조사료 쿼터배정시 자급조사료 이용조합에 배정량 우대, 생산부문 연결체 조합에 업적평가시 가점부여 등을 건의했다. 구매부문 조합 관계자들은 품질의 균일화와 장기적으로 품질에 따른 차등가격 구축등을 건의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 상반기 총체보리 생산·구매 연합마케팅에 품대와 운송비 등 11억6천만원을 1년 무이자 융자방식으로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축발기금에서 보조금 확보를 추진해 연합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