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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산자 공통된 의견모아 대안 마련키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정세훈) 대표들은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낙농대책 시안에 대해 생산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대안을 마련해 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낙농육우협회가 지난 7일 축산회관에서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회장단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양측은 “농림부의 낙농대책 시안은 낙농산업 안정발전을 위한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며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전국단위의 제도개선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국단위의 제도개선을 위해 낙농육우협회와 농협중앙회, 관련조합 등이 충분한 실무협의를 통해 생산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대안을 마련해 정부 측에 제시해 나가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현재의 낙농대책 시안은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만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될 수 있다는데 우려를 나타내고 집유업무 직결체계 전환 등 제도개선이 전국단위로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낙농조합을 중심으로 한 직결체계와 총량쿼터 설정 등 기본적인 사항에는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안정적인 낙농산업 발전에 대한 중장기대책 없이 생산억제를 통한 수급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낙농육우협회 측에서 이승호 회장과 손정렬 감사, 신관우·김성재·김해일 부회장, 심동섭 이사가 참석했으며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서는 정세훈 회장(동진강낙협장)과 장종수 부회장(천안낙협장), 이경용 간사(당진낙협장)가 참석했다.
낙농육우협회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실무협의를 거쳐 공통된 의견이 결집되면 다시 회의를 갖고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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