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능력과 체형이 우수하고 혈통이 확실한 등록우 71두가 7부로 나뉘어 경합을 벌인 결과 이동면 노곡리에서 노곡목장을 경영하는 최명회대표가 출품한 ‘노곡 아론 루이 182호’가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 젖소는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최고유방상·경산우 6부 최우수상 등 4관왕을 차지하여 목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이동면 노곡리 초계목장 허윤행대표가 출품한 ‘초계비 쥬어러 란쯔 124호’등록우가 준그랜드챔피언과 시니어챔피언·경산우 7부 최우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생후 6개월령에서 23개월령 사이 43두가 경합을 벌인 육성우부문 최고 영예의 상인 주니어챔피언은 화현면 명동리 묵방목장 정윤호대표가 출품한 ‘묵방 클리프행어 디그니데어 213호’등록우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포천시에서 4천만원을, 포천축협에서 1천만원을, 농가가 1천만원을 각각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김길호·김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