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여주축산계(계장 임세빈)는 지난 8일 상오 10시 30분부터 하오 4시까지 여주읍 소재 은모래유원지에서 여주군 임창선군수·여주군의회 윤승진의장·서울우유 윤병기이사·이명식이사·이우근상무(지도)·여주축협 임병옥전무 등 관련인 2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족구대회는 여주·동남·서흥·금사 등 4개 낙우회가 토너먼트로 치룬 결과, 우승은 서흥낙우회(회장 이환구)가 거머쥐고 준우승은 금사낙우회(회장 유재영)에게 돌아갔다. 이어 노래자랑대회는 낙우회별로 4명씩 선발된 16명의 가수가 애창곡을 불러 4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 끝에 1등은 성자목장(대표 이수성)의 남순자씨가 차지하고, 2등과 3등은 검한목장(대표 박오성)과 율국목장(대표 최하진)이 각각 받았다. 이날 대회에 앞서 임세빈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90년대 잘못된 UR협상의 결과로 인하여 낙농제품이 봇물 터지듯 수입되고 있어 우리 낙농가들이 받는 직접적인 고통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오늘 대회는 승부에 관계없이 심신을 단련하고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