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자조금 납입 지연 추세가 심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이하 관리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양돈자조금 납입실적은 7월분이 고지금액 3억9천만원의 86%인 3억4천만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6월분까지도 납입액이 3억6천만원으로 고지금액 대비 납입률이 88%에 불과, 공식 마감일이 한달반이 지났음에도 90%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돈자조금사무국의 한관계자는 “규정에 정한 마감일(매월 20일)이 한달정도 지나면 납입률이 90%를 넘어서는게 지금까지의 추세였다”며 “그러나 하반기들어서는 그기간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관계자들은 별도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인 납입률 저하는 물론 자조금납입 지연추세가 만연, 양돈자조금 기반 자체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