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가평·양평·여주·이천 4개 육계지부는 지난 7일 가평군 설악면 소재 블루밸리에서 1백50여명의 육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계인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가평지부 등 4개 시군지부의 합동 단합대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지부별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단합대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부대항 족구대회를 비롯해 양계현안 토론회, 닭고기 바베큐 시식회 등이 마련됐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양재수 양평군수, 최준구 양계협회장, 장재성 육계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4개시군 육계인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단합대회를 주관한 가평육계지부 백승남 지부장은 “4개시군 육계인 단합대회가 단순히 4개시군 육계인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 경기도 전체가 모일 수 있는 자리로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이러한 육계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육계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또 양재수 가평군수는 “무역자유화시대에 모든 농축산물이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지자체, 농민, 소비자 모두가 농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닭고기 공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