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분고속발효기는 계사에서 발생되는 생계분을 직접 투입 후 소량의 석회와 짧은 시간 반응시켜 계분에 포함된 비료성분은 최대로 유지하고 고품질의 칼슘유기화합물인 석회처리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기계다. 계분과 생석회와 혼합시 계분에 함유한 수분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열과 강알칼리에 의한 악취제거, 병원균 사멸 및 2차 오염도를 줄일 수 있어 대규모 축분뇨 처리장에서 축분뇨 처리용으로 일부 보급되었으나 소형으로 콤팩트하게 제작 공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속발효기의 설치 가동시 장점으로 악취를 제거하고, 살균과 살충으로 축분뇨 처리의 비위생을 배제하며, 축분에 함수한 수분을 별도의 수분 조절재(톱밥, 우드칩, 왕계, 기타)가 필요치 않다. 작동 처리시간이 짧고, 처리공정이 단순하여 누구나 쉽게 작동이 가능하다. 작동시 건물 량의 6%의 석회가 들어가며 1시간당 1톤의 계분처리가 가능하다. 교반조의 설치면적은 가로 10M, 세로 4M, 높이 4M의 공간이 필요해 기존 축분뇨 처리장에 설치 가동이 용이하다. 전원은 3상 380V 13.5마력(10,125KW)의 동력이 필요하다. 작동 순서는 계분저장조의 생분을 계분스크류에 의해 반응조로 투입하고, 생석회는 저장조에서 반응조로 투입하여 반응조 내의 교반스크류를 15분 작동하며 반응 작동이 완료시 자동으로 배출 스크류에 의한 배출이 된다. 배출된 계분은 건조 후 약알칼리성을 계속 유지함으로 산성화되어있는 국내여건에 활용하기 좋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