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지난 7일 강화읍 소재 명진부페에서 유병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단체장들과 이철호(파주)·정영세(부천)·권우택(안양)·임한호(김포)·이성권(인천) 축협 조합장, 임직원, 조합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재희 조합장 이임식 및 권영석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퇴임하는 전재희 조합장은 “지난 75년 수정업무로 조합에 입사한 이래 조합장까지 만 30여년 축협생활을 해오면서 나름대로 축협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써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석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역경을 딛고 강화·옹진 두 조합을 통합하고 조합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전재희 조합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전 조합장이 추진하던 사업을 조합이 발전하고 조합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임원, 대의원, 고락을 함께 할 모든 직원들과 2천1백여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화=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