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지역부녀회장, 우수고객 등 1백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우람’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시대를 맞아 우리 축산인들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공급해야 하는 과제을 안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수원·용인·여주축협이 연합해 광역브랜드인 ‘한우람’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 조합장은 “한우람은 안산연합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전문사료를 급여하면서 참여농가들이 사육단계별 동일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생산하고 있는 한우고기”라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위생기준을 철저히 지켜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한우고기 생산에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우람’ 한우고기를 시식한 소비자들은 “이렇게 맛있는 쇠고기는 태어나서 처음 먹는다”며 “앞으로 한우고기 구입 시 꼭 ‘한우람’을 구입하겠다”고 격찬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한우람의 구입방법과 가격에 대해 열심히 문의하기도. 수원축협은 앞으로 한우람 시식회를 용인·여주축협과 함께 다각적으로 전개하면서 경기 남부 광역브랜드인 ‘한우람’을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