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부 2~4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광 농협종돈사업소, 담양 덕성종돈장, 곡성 유성농장 등 한우 3개농장, 낙농 1개농장, 양돈 1개농장 등 모두 8개농장에서 가축사육을 체험하고 야간에는 농장주인과 축산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는 팜스테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축산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축산현장을 직접 체험하므로써 대학에서 배우는 것과 축산현실과의 거리감을 좁혀 졸업 후 곧바로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 전남도는 팜스테이에 참여한 대학생에게 수료증을 교부, 참여학생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팜스테이 기간 느낀 점과 축산 발전에 저해되는 요인, 발전적인 의견 등 대학생의 입장에서 느낀 점 등을 체험후기로 모아 우수한 내용은 도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윤양한 |